커피 애호가라면 꼭 가봐야 할 세계 커피 축제 여행지 추천
커피 한 잔에 담긴 향기와 이야기,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커피 축제들은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서는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세계 각국의 대표 커피 축제를 소개하며,
여행 시기와 현지 분위기, 놓치면 아쉬운 포인트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향긋한 커피의 세계로 지금 떠나보세요.
에티오피아 보나 축제 – 커피의 고향에서 즐기는 전통의 맛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알려진 나라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축제가 ‘보나 커피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1월, 시다마 지역에서 열리며 전통 커피 의식인 ‘커피 세레머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전통 방식의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로컬 농부들과 교류하며 생두부터 볶기, 내리기까지 직접 참여 가능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커피 엑스포 –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의 열기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자 소비국 중 하나입니다.
상파울루에서 매년 열리는 ‘브라질 국제 커피 엑스포’는 규모부터 압도적입니다.
전 세계 커피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며, 커피 애호가들에게도 공개 시음과 워크숍이 운영됩니다.
아마존 품종부터 스페셜티 커피까지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 – 유럽 감성 가득한 바리스타 축제
커피 하면 에스프레소가 떠오르는 이탈리아.
그 중심지 밀라노에서는 매년 11월,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바리스타 챔피언십, 라떼아트 쇼, 커핑 세션 등
커피 관련 퍼포먼스가 다양하게 열려 현장감이 뛰어납니다.
현지 로스터들과의 교류도 가능해 유럽 커피 문화에 깊이 빠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 카페쇼 – 아시아 최대 커피 전시회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피 축제입니다.
매년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커피 브랜드와 로스터들이
참가해 커피의 트렌드와 문화를 교류합니다.
일반 관람객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음존과 클래스가 운영됩니다.
축제명 개최지 시기 특징
서울카페쇼 | 대한민국 서울 | 11월 | 아시아 최대 커피 전시회 |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커피 축제 – 커피 농부들의 진심이 담긴 행사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매년 1월 초 개최되며
현지 농부들의 자부심과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지역 대표 행사입니다.
전통 복장을 입고 진행되는 행렬, 댄스 공연, 커피 경연 등
지역 사회 전체가 참여해 관광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합니다.
현지 농장을 방문해 직접 커피를 수확하고, 가공하는 체험도 인기입니다.
베트남 부온마투옷 커피 축제 – 로부스타의 본고장에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부온마투옷은 세계 2위 커피 수출국 베트남의
커피 중심지입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축제는 로부스타 커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문화 예술과 결합된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 악기 공연과 함께 하는 커피 시음, 로컬 커피 전시도 이색적인 경험입니다.
미국 시애틀 커피콘 – 스페셜티 커피 팬들의 천국
시애틀은 스타벅스를 비롯해 미국 커피 문화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커피콘 시애틀’은 스페셜티 커피에 중점을 둔
커피 애호가 중심의 축제로, 세미나, 시음회, 로스팅 시연 등
심도 깊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규모 로스터들의 스토리를 듣고 직접 커피를 맛보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도시 커피 축제명 주요 커피 종류
시애틀 | 커피콘 | 스페셜티 커피 |
부온마투옷 | 베트남 커피 축제 | 로부스타 커피 |
커피 축제를 여행지로 고르는 팁
축제 일정은 국가별로 다르므로 여행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또한, 커피 축제 기간에 맞춰 항공편이나 숙소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중요하며, 축제 프로그램표를 미리 숙지해
원하는 세션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관련 워크숍이나 체험은 사전 신청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