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이 걱정이라면? 이런 커피부터 시작해보세요
커피의 향과 맛은 너무 좋은데,
마시고 나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못 자는 분들이 있죠.
그럴 땐 카페인이 적은 커피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완전히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부터,
원두 자체에 카페인이 적은 종류까지 다양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카페인 걱정 없이 즐기는 커피 생활,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디카페인 커피, 가장 확실한 선택
‘디카페인(Decaf)’ 커피는
99% 이상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입니다.
커피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은
스위스워터, CO2 추출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향과 맛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죠.
- 카페인 함량: 약 2~5mg (일반 커피는 80~100mg)
- 취침 전에도 부담 없이 가능
- 시중 디카페인 원두나 드립백, 캡슐로 쉽게 구입 가능
로부스타보다 아라비카! 원두에 따라 차이 있어요
커피 원두는 크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나뉘는데,
카페인 함량은 아라비카가 더 낮습니다.
원두 종류 카페인 함량(100ml 기준) 풍미 특징
| 아라비카 | 1.2% 내외 | 산미, 깔끔한 향미 |
| 로부스타 | 2.2% 내외 | 쌉쌀하고 강한 바디감 |
즉, 아라비카 100% 원두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
라떼 or 아메리카노, 어떤 게 더 카페인 적을까?
커피 종류에 따라 카페인 양도 달라집니다.
같은 양이라도 추출 방식에 따라 함량이 다를 수 있어요.
메뉴명 카페인 함량(1잔 기준) 특징
| 에스프레소(30ml) | 약 63mg | 적은 양에 높은 농도 |
| 아메리카노(355ml) | 약 150mg | 물이 많아도 카페인은 여전함 |
| 카페라떼 | 약 75~90mg | 우유로 희석되어 체감 덜함 |
| 디카페인 라떼 | 약 3~5mg | 거의 무카페인 수준 |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가 체감상 훨씬 순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속이 민감한 분들은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류나 콜드브루 라떼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콜드브루는 카페인이 더 많을 수도 있어요
시원한 커피라 해서 카페인이 적을 거라 생각하지만,
콜드브루는 오히려 장시간 추출로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단, 디카페인 콜드브루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으니
제품 라벨을 꼭 확인해보세요.
카페인 적은 커피 마시는 팁
- 디카페인 원두를 집에서 직접 드립하거나 캡슐로 즐기기
- 카페에서는 ‘디카페인 변경 가능 여부’ 확인 후 주문하기
- 하루 1잔 이상 마셔야 한다면, 아침엔 일반 / 오후엔 디카페인
- 핸드드립 커피는 추출 시간이 짧을수록 카페인 적음
특히 임산부나 카페인 민감한 분들은
하루 2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하므로
커피의 종류와 타이밍 조절이 매우 중요해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저카페인 커피 제품
브랜드 제품명 특징
| 스타벅스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매장·캡슐 모두 가능 |
| 트레이더스 | 디카페인 원두 블렌드 | 대용량 가성비, 부드러운 맛 |
| 네스프레소 | 디카페나토 캡슐 | 캡슐 타입, 산뜻한 산미 중심 |
| 테라로사 | 디카페인 브라질 블렌드 | 원두 본연의 향 살아 있음 |
결론: 내 몸에 맞는 커피, 카페인도 체크가 필수예요
카페인에 민감하다고 커피를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디카페인, 아라비카 원두, 라떼 중심의 메뉴 구성만 잘 선택해도
향기롭고 기분 좋은 커피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부담 없이 한 잔,
속 편하게 커피 한 모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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