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도 전략적으로! 여행지별 정확한 커피 가격은 얼마일까요?
여행 중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작은 사치이자 큰 행복입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커피 가격은 상이하며, 물가나 환율에 따라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실제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도시의 평균 커피 가격을 한화 기준으로 정리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지역까지 분석해 드립니다. 효율적인 예산 계획에 꼭 참고해 보세요.
동남아, 2천 원 이하의 커피 천국
동남아는 여전히 커피 애호가들에게 가성비 천국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진한 연유 커피(Ca Phe Sua Da)를 1,300원 1,800원에, 태국 방콕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약 1,800원 2,3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로컬 카페를 이용하면 분위기까지 더해져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유럽은 다소 비싸지만 감성과 품질이 공존
이탈리아 로마의 에스프레소는 평균 1.5유로(약 2,200원), 파리의 카페오레는 평균 3.8유로(약 5,600원)로 유럽 특유의 감성과 정통 커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지 인근 카페에서는 6유로(약 8,800원) 이상인 곳도 많습니다.
미국·일본은 고정된 가격 구조, 예측 쉬운 소비
미국 뉴욕의 아메리카노는 평균 4.8달러(약 6,500원), 도쿄의 드립커피는 평균 480엔(약 4,400원) 정도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의 가격 안정성이 장점이며, 품질도 균일합니다.
여행지별 평균 커피 가격 정리 (2025년 기준)
도시 커피 종류 현지 가격 원화 환산가(원)
| 하노이 | 연유 아이스커피 | 1만 VND | 약 1,700 |
| 방콕 | 아메리카노 | 55 THB | 약 2,100 |
| 도쿄 | 핸드드립 커피 | 480 JPY | 약 4,400 |
| 뉴욕 | 아메리카노 | 4.8 USD | 약 6,500 |
| 파리 | 카페오레 | 3.8 EUR | 약 5,600 |
| 로마 | 에스프레소 | 1.5 EUR | 약 2,200 |
| 리스본 | 갈라오(우유커피) | 1.2 EUR | 약 1,750 |
가성비로 따지면? 상위 3개 도시는 여전히 '동남아'
순위 도시 커피 가격 맛/분위기 종합 가성비
| 1 | 하노이 | 약 1,700원 | 현지 로컬 감성 최고 | 매우 높음 |
| 2 | 리스본 | 약 1,750원 | 유럽 분위기+저렴 | 매우 높음 |
| 3 | 방콕 | 약 2,100원 | 다양성, 품질 우수 | 높음 |
특히 리스본은 유럽 도시 중에서도 커피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커피 여행지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커피는 어디서? '현지인의 카페'를 노려라
관광지에서 10분만 벗어나면 가격은 반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로컬 시장, 대학교 근처, 오피스 골목의 무명 카페에서 놀라운 가성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 평점’보다 ‘사람이 많은 곳’을 믿는 것이 훨씬 실속 있습니다.
커피는 가격보다 경험입니다
저렴한 커피가 가성비가 높은 것만은 아닙니다. 특별한 장소, 분위기, 그 순간의 감정이 더해질 때 커피 한 잔은 수천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여행지에서의 커피는 ‘기억을 마시는 시간’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