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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지에서 만나는 커피 테이스팅 가이드

by 원두사랑이 202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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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여행지에서 만나는 커피데이스팅 가이드

여행지마다 다른 커피 향, 무엇이 다를까요?


여행을 떠나면 음식만큼이나 그 나라의 커피 맛도 궁금해지곤 합니다. 같은 원두라도 지역과 로스팅, 추출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풍미를 선사하죠. 이 글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의 스타일과 특징을 소개해 드립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테이스팅 포인트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이탈리아 로마: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선 카페라기보다는 ‘바’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빠르게 마시는 문화가 있습니다.
쌉싸름하고 진한 농도의 에스프레소는 테이블이 아닌 바에서 서서 즐기는 것이 정석.

당분간 아메리카노는 잊어도 괜찮아요.

"Un caffè, per favore" 한 마디면
그곳에서 가장 클래식한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베트남 하노이: 진하고 달콤한 카페 쓰어다

베트남식 연유커피, 카페 쓰어다(Cà phê sữa đá)는
진한 로부스타 원두와 달콤한 연유, 그리고 얼음의 조합이 매력입니다.

처음엔 달아서 놀라고, 마실수록 중독되는 맛.
특히 길거리 노점에서 천천히 즐길 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원두 추출 방식 특징

로부스타 핀 필터 드립 진하고 쌉싸름, 달콤함 강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커피의 고향, 핸드로스팅의 감동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이자 가장 전통적인 테이스팅 문화를 갖춘 나라예요.
집집마다 커피 세리머니가 있을 정도로
로스팅부터 추출까지 정성 가득한 방식으로 커피를 대합니다.

플로럴하고 과일 향이 느껴지는 싱글 오리진 커피,
현지인의 방식대로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콜롬비아 보고타: 균형 잡힌 맛, 세계인의 사랑

콜롬비아 커피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으로 유명합니다.
적당한 산미와 단맛이 공존하여 누구나 편하게 마시기 좋아요.

커피 농장 투어에서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보면
그 향과 맛에 왜 세계인이 열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정교한 드립과 감성적인 카페 문화

일본은 ‘정확함’과 ‘섬세함’이 커피에도 그대로 반영돼요.
핸드드립의 추출 시간, 온도, 원두량까지 치밀하게 계산하는 드립 커피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도쿄의 로스터리 카페에서 직접 맛보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지도 몰라요.


터키 이스탄불: 모래 위에서 끓이는 전통 터키커피

터키에서는 고운 분쇄 원두를 물과 설탕과 함께
작은 주전자(Cezve)에 넣고 모래 위에서 끓여냅니다.

커피 가루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마시고,
잔 바닥에 남은 찌꺼기로 점을 보는 문화까지 덤으로 따라오죠.

지역 커피 스타일 테이스팅 포인트

터키 터키식 커피 진하고 걸쭉, 단맛 강조
일본 핸드드립 깨끗하고 섬세한 향
에티오피아 세리머니 커피 꽃향기와 복합적 산미

미국 포틀랜드: 스페셜티 커피의 천국

미국에서도 포틀랜드는 커피 성지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로스터리와 실험적인 커피 추출 기법이 넘쳐나는 도시죠.

테이스팅 바에서
산미, 바디감, 후미까지 직접 비교해보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플랫 화이트의 정석

호주의 대표 커피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미세한 스팀 밀크를 얹은 부드러운 커피입니다.

멜버른 카페들은 하나같이 커피 퀄리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를 가도 평균 이상의 커피를 맛볼 수 있어요.

커피 이름 구성 특징

플랫 화이트 에스프레소 + 스팀 밀크 부드러운 크레마와 고소한 맛
롱 블랙 에스프레소 + 뜨거운 물 진한 풍미, 강한 바디감
매직 더블 리스트레토 + 미지근한 밀크 짙지만 부드러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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